편의점 음료 코너 앞에서 당신은 ‘제로 슈거’를 고른다.카페에서는 ‘저당 시럽’을 선택한다.하지만 100년 전 사람들에게 이 장면은 꽤 이상하게 보였을 것이다.그 시절 탄수화물은 ‘피해야 할 것’이 아니라풍요와 잘사는 삶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.그렇다면 탄수화물은언제부터, 왜 이렇게 인식이 바뀌게 된 걸까?생존의 시대: 탄수화물은 살아남기 위한 에너지였다수렵·채집 사회에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빠르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얻는 일이었다.열매뿌리채소곡물의 원형이런 탄수화물 식품은적은 노력으로 많은 에너지를 주는 생존 자원이었다.이 시기에는‘살찐다’, ‘조절해야 한다’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.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했다.농경 사회: 탄수화물은 문명을 지탱하는 주식이 된다곡물 재배가 시작되면서탄수화물은 ..